2차원의 공간에 3차원을 표현한다는 것(스케치,명암)
2021. 6. 23. 09:47
2차원의 공간에 3차원을 표현하기 위해서 우리가 쓸 수 있는 도구는
1.스케치 2.명암
의 두 가지이다. 사실 현실의 사물에는 외곽선따윈 존재하지 않으므로 명암으로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사실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꼭 사실적인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며 필요 이상의 명암을 표현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수 있으므로, 목적에 따라 적절히 활용해야한다.(여기서 라인 웨이트(Line Weight)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 '입체로 인식하는데 필요한 정보량'에 있어서 스케치와 명암 각각이 비중을 얼마나 갖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이다)
명암의 정보가 많을수록 스케치가 없어져도 입체를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반대로 스케치의 정보가 많을수록 명암의 정보가 부족해도 어느정도는 입체를 표현할 수 있다.(스케치만 있으면 한계가 존재)
이 둘의 비중을 각각 어느정도로 잡느냐가 그림의 스타일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스케치 - 원근법에 기반한 축(x,y,z) 위의 그림으로 입체를 표현할 수 있다.
명암 - 면의 밝기를 차등 분배함으로써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다.
*밝은 톤, 중간 톤, 어두운 톤의 3면으로 나눠지는 것이 이상적이다.
(명암경계선 뒤쪽이 어두운 톤이다.)
보다 사실감을 높이기 위한 추가면으로 투영그림자, 반사광, 하이라이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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