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에 의한 색 결정과 그 표현
기본 원리:
색칠하게 되면 다양한 문제가 생깁니다. 명도, 광원, 그림자 모양, 반사광뿐만 아니라 환경색, 빛 색, 그림자 색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복잡한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같은 회색 공을 다른 환경에서 사용해 봅시다. 이 자연스럽고 따뜻한 환경에는 광원에 색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를 야외 환경으로 가정하면 광원은 태양, 즉 빛 색은 노란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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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회색 공 표면에 닿으면 어떻게 될까요? 노란 빛이므로 회색 공의 하이라이트도 노란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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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은 따뜻한 갈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림자는 환경색에 영향을 받으므로 그림자는 단지 검은색만이 아닌 따뜻한 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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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푸른 하늘의 반사광은 그림자 색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예에서는 명확이 보이지 않지만 요점은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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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라는 것은 사물이 보이는 원리와 같이 광원, 사물, 관찰자 세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사물이 가시광선의 영역 중 자신이 좋아하는 색만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치환하고, 싫어하는 색은 내보내서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러나 사물만이 사물의 색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관찰자가 색맹이거나, 사물이 파란 조명을 받고 있는 등 빛과 관찰자라는 요소에 변화가 생기면 빨간 토마토의 색도 변하게 된다.(실제 사물의 색상이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찰자인 우리의 눈으로 들어온 최종적인 색은 그렇게 보인다.)
빛에 의한 색 결정
1.주광과 환경광의 색상
광원,사물,관찰자 중 가장 쉽게 변할 수 있는 것은 광원이다. 색을 표현하는데 있어 항상 상기해둬야 할 점은, 빛이 항상 흰색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뇌는 항상 임의로 흰색의 기준을 정해 색상을 맞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것을 화이트 밸런스라고 한다. 이 현상 때문에 우리는 빛이 항상 흰색이라고 착각하곤 한다.)
화이트밸런스와 색온도 https://m.blog.naver.com/readion76/220946415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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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 산란에 의해 푸른색을 뺏긴 주광의 색은 사실 조금 노랗다. 그리고 이 주광이 빼앗긴 푸른색은 환경광이라는 이름으로 언제나 우리 주위에 있다.
2.반사광면의 색
반사광은 주광이 사물에 부딪힌 후의 확산광이다. 따라서 해당 사물의 색에 영향을 받는다.
환경광의 색상을 감안해보면, 반사되는 면의 색이 흰색이거나 보이지 않는 경우(또는 모르는 경우), 반사광에 약간의 푸른색을 섞어주는 것은 회화적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자연스러운 명암 표현을 위한 색조 이동(휴 시프팅, Hue Shifting)
위에서 살펴봤던 것처럼 주광, 환경광, 반사광에 각각의 색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그 색상이 미약하더라도), 사물이 밝아지고 어두워질 때에는 밝기, 색조, 채도가 모두 변화한다. (그래서 명도만 조절된 색으로 명암 표현을 하면 '탁하다'고 느끼게 된다.)
따라서 명암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명도뿐만 아니라 색조도 변화시켜야한다.
이 '색조를 변화시키는 것, 즉 색조 이동'을 휴 시프팅(Hue Shifting)이라고 부른다. .(Hue:색상, Shifting:이동,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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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상에 흰색과 검은색만을 섞은 색(=명도만 조절된 색)으로 명암을 표현하면, 우리는 '탁하다'고 느낀다.
이러한 '원색에 흰색과 검은색만을 섞은 색(=명도만 조절된 색)'을 등백색, 등흑색이라고 부르는데, 배색론적으로는 등백색과 등흑색이 조화를 이루지만, 명암 표현은 배색과 별개이기 때문에 이 배색조화론은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면 이 색조 이동은 어떻게 사용해야할까?
사실, 각각의 색에도 밝기가 존재한다. 이것은 명도의 차이가 아니라 순전히 색조에서 발견할 수 있는 차이이다.
위의 색온도 표는 가시광선의 색조 팔레트에서 녹색과 보라색을 제외한 것과 구성이 같다. 즉 가운데 녹색 계열 색상이 위치한 구간이 색조가 가장 밝은 구간이다.
따라서 색이 밝아질 때는 왼쪽처럼, 어두워질때는 오른쪽처럼 색을 이동하면 된다. 이것이 휴 시프팅의 사용방법이다.
다시 한번 적지만 이것은 명도와는 별개인 것으로, 이미 정해진 명도에 '색조를 입힐때' 염두해둬야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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