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그림자란? 빛이 지나가는 자리에 사물이 있어 빛이 차단되어 생기는 어두운 영역. '빛이 차단된 부분'

그림자는 크게
1.사물의 표면이 어두워지는 표면그림자(자체그림자) 그리고
2.해당 피사체 때문에 다른 피사체(바닥 등)이 어두워지는 투영그림자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폴 오프(Fall Off)

광원과 사물간의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어두워지는 명암. 
빛의 감쇄와 각도가 있는 인공광의 경우 폴 오프를 쉽게 관찰할 수 있지만, 빛의 세기가 강하고 각도가 일정한 자연광에선 폴 오프가 잘 나타나지 않음.(그러나 덩어리감을 표현하기 위해 그림에선 회화적 표현으로 폴 오프를 넣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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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프(Fall Off)

부제:자연광과 인공광의 폴 오프, 하이키와 로우키 폴 오프란?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정확히는 넘어가는 속도) (Fall Off: 떨어지다)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가 빠르게 넘어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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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루전(Occlusion)

인접한 면이 안으로 접혀 있는 경우 빛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표면그림자. 차폐광, 주변광 차단이라고도 부름. 안쪽으로 꺾여있는 모서리 부분 등에서 관찰할 수 있음 .

3D CG 프로그램에서 오클루전만 추출한 것

오클루전은 가장자리쪽 그림자라서 형태를 파악하고 표현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래 오클루전만 추출한 이미지만 봐도 정확한 형태를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투영그림자(Cast Shadow)

피사체가 광원을 가려 자신이 아닌 다른 피사체(바닥 등)에 만든 그림자.
피사체의 형태를 더 정확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일반적인 스케치에는 투영그림자가 존재하지 않고 명암에서 투영그림자를 표현하게 되는데, 투영 그림자의 모양이 피사체의 모양과 같기 때문에 형태를 더욱 잘 설명해준다.

투영그림자가 있는 오른쪽이 더 입체적으로 느껴진다.
투영그림자 넣기 전(왼쪽)과 후(오른쪽)

표면그림자를 3단계로 잘 표현해뒀기 때문에 투영그림자가 없어도 형태를 잘 알아볼 수 있지만, 투영그림자가 있으면 형태를 잘 파악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 입체감이 대폭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심화-자연광과 인공광에서의 투영그림자 차이

투영그림자 안의 물체:

투영그림자 안은 주광이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곳이다.(애초에 그림자의 의미가 빛이 닿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 반사광과 환경광의 영향이 두드러져 보인다. 환경광의 영향으로 그림자가 푸르게 보이는 경우가 간혹 있다.


오클루전 쉐도우(Occlusion Shadow)

투영그림자내의 가장 어두운 부분. 사물과 사물 사이 빛이 완전히 들어갈 수 없는 공간에 생긴다.(재질이 바뀌는 부분에도 생긴다고한다.)
림라이트가 밝은 부분의 스케치를 없애서 리얼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해준다면 오클루전 쉐도우는 반대로 어두운 부분의 스케치를 대신해 주는 역할을 한다. (즉, 어두운 부분에 외곽선을 만들어주는 듯한 효과)